`종횡무진` 웨스트브룩, 클리퍼스에 시즌 첫 패 선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저들은 큰 선수를 잃었지만, 여전히 좋은 팀이다. 그리고 러셀은 이 팀을 좋게 만든다."

닥 리버스 LA 클리퍼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날 상대 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해 이같은 평을 남겼다.

그의 말대로 웨스트브룩은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오클라호마시티 공격을 이끌었다. 골밑에 있다가 어느 순간 외곽에 가있고, 다시 리바운드에 가담했다. 디안드레 조던, 블레이크 그리핀 등 자신보다 체격이 우위에 있는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도 두려움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클리퍼스 공격에 빈틈이 보이면 공을 뺏었고, 덩크도 망설이지 않았다.

그의 활약은 막판에도 빛났다. 83-81로 근소하게 앞선 18.7초를 남기고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최종 성적 3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오클라호마시티는 85-83으로 승리하며 클리퍼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선사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스티븐 아담스가 11리바운드, 에네스 칸터가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이 15득점 11리바운드, 블레이크 그리핀이 14득점, 마리스 스파이츠가 14득점을 기록했다.

LA레이커스는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3-116으로 이겼다. 한때 최대 12점 차까지 뒤졌던 레이커스는 4쿼터 33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그중에 16점을 루 윌리엄스가 기록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데마 드로잔이 홀로 40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끝에 워싱턴 위저즈를 113-103으로 꺾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 3일 NBA 경기 결과

토론토 113-103 워싱턴

필라델피아 93-109 샬럿

디트로이트 101-109 브루클린

휴스턴 118-99 뉴욕

레이커스 123-116 애틀란타

뉴올리언스 83-89 멤피스(연장)

시카고 100-107 보스턴

댈러스 81-97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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