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전반기 MVP는 주전 선수들 모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3라운드 전승을 놓친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 감독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우리카드는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점수 2-3(23-25 23-25 26-24 25-21 18-20)으로 패한 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갔다. 선수단이 고맙다”고 말했다.

1~2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3~4세트를 연신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2-14에서 균형을 맞추고 연거푸 듀스를 만들며 끈질기게 따라갔으나 뒷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신영철 감독이 27일 수원체육관에서 풀세트 끝에 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3라운드 전승을 아쉽게 놓쳤다. 그럼에도 신 감독은 3라운드 6경기에서 5승1패로 거둔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전반기엔 만족한다. 4라운드 첫 경기가 현대캐피탈인데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못 넘기면 힘들 것 같다”며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다. 4라운드 일정이 빡빡한 부분에 대해선 “오늘 경기에서 진 여파가 있을 거다. 선수들이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잘 추슬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3라운드를 마쳐 반환점이 돈 가운데 신 감독은 MVP로 주전 선수들 모두를 꼽았다. 그는 “백업 요원도 없이 이렇게 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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