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강행군’ 이스라엘, 대만전 앞서 훈련 생략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전날 치른 혈투. 그리고 바로 예정된 다음경기. 강행군 중인 이스라엘이 경기 전 훈련을 생략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A조 예선 한국과의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연장 10회 접전이 펼쳐졌고 이스라엘은 값진 2-1 승리를 거뒀다.

다만 스케줄 상 다음 날 12시 대만과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가 예정된 이스라엘은 일정 자체가 더 고단해졌다. 이른 아침에 현장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결국 이스라엘은 경기 전 훈련을 취소하고 바로 경기에 참여하기로 정했다. 도착 후 실내에서 간단한 몸 풀기 정도만 진행했다. 공식 기자회견은 참여했다.

전날 한국과 혈투를 치른 이스라엘 대표팀이 7일 대만전에 앞서 계획된 훈련을 생략했다. 사진(고척)=옥영화 기자
그러자 대만도 일정을 변경했다. 이날 대만-이스라엘전은 대만이 홈팀, 이스라엘이 원정팀 형식을 치른다. 일정대로면 대만이 먼저 훈련하고 뒤이어 이스라엘이 훈련한다. 하지만 대만은 이스라엘이 훈련일정을 취소하자 시간대를 조정해 10시 30분 무렵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에 비해 실전감각이 우려되기에 경기 직전까지 훈련을 통해 감각을 살리겠다는 조치. 대신 계획돼있던 가오궈후이, 뤄궈룽의 공식인터뷰는 훈련일정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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