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챔피언결정전 첫 승…대한항공 빛바랜 기록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창단 후 3번째 프로배구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였다.

인천계양체육관에서는 27일 2016-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이 열렸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2로 대한항공 점보스를 이기며 1차전(25일) 0-3 완패를 설욕했다. 3차전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1·2세트를 잇달아 내주는 동안 총 득점도 40-50으로 열세가 확연했다. 그러나 3~5세트를 내리 따내는 역전극을 연출하는 동안에는 65-53으로 우세가 두드러졌다.

문성민이 대한항공과의 2016-17 V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 승리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현대캐피탈 동료들이 웃고 있다. 사진(인천계양체육관)=김재현 기자
문성민(31)은 1차례 블로킹과 3번의 서브에이스 포함 36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역대통산전적에서도 현대캐피탈은 42승 35패로 앞서고 있다.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은 2차례 우승 및 준우승 6번을 차지했다. 2014-15시즌을 제외하면 포스트시즌 개근이다.

대한항공은 포스트시즌 통산 서브성공 100개 및 리시브 정확 1500개를 돌파했으나 빛이 바랬다. 두 기록 모두 역대 3번째 달성이다.

가스파리니(33·슬로베니아)는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를 2번씩 하는 등 25득점으로 분전했다. 창단 후 준우승 3회가 V리그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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