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꾸준히 세계화를 시도하고 있는 메이저리그가 기념해야 할 일이 생겼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한국시간) 내야수 기프트 은고에페(27)를 콜업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아프리카 태생 선수로 기록됐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피츠버그 주전 3루수 데이빗 프리즈가 햄스트링에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내야수를 콜업해야했고, 그가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은고에페는 남아공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은고에페는 2009년 루키레벨에서 데뷔, 마이너리그에서만 8년을 보냈다. 지난 2015년 11월 40인 명단에 처음 포함됐다. 이번 시즌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경기에 출전, 타율 0.241 출루율 0.308 장타율 0.379를 기록중이었다. 2루와 3루,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 피츠버그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네베라우스카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리투아니아 출신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