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韓·日 이어 사우디도 16강 탈락…아시아 전멸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가 전멸했다. 개최국 한국, 일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서 후반 5분 페널티킥 실점을 하며 0-1로 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막판 매서운 역습을 펼쳤지만 알라시디와 알쿨라이프의 슛은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분 알도사리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 공식 엠블럼.
2011년 콜롬비아 대회의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상 첫 8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로써 U-20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5개국은 모두 짐을 쌌다. 이란과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셨으며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는 토너먼트의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에 1-3으로 패했으며, 일본도 베네수엘라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6년 전에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3개국이 16강까지 나갔으나 나란히 탈락했다. 이후 2013년 터키 대회에서 이라크가 4위,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이 8강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우루과이는 오는 6월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꺾은 포르투갈과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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