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안타’ 잘 때리는 NC 타선, 6연승 달리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금강이 조기에 무너졌지만, NC는 막강 타선을 앞세워 넥센을 눌렀다. 이닝마다 찾아 온 득점 기회 역시 놓치지 않았다.

NC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맞붙었다. 최근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 등 주축 타자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음에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5연승을 거둔 바 있다. 좋은 분위기를 몰고 온 NC는 17안타를 때리며 넥센을 14-5로 대파했다.

1회부터 화력쇼를 선보였다. NC는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안타를 때리며 4점을 뽑아냈다. 이종욱이 안타, 지석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1,2루. NC는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박민우가 2루타를 때리며 1타점을 올렸다. 이어 박석민, 모창민이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NC는 시작부터 4점을 뽑으며 확실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가 13일 고척 넥센전에서 17안타를 뽑아내며 14-5로 이겼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이날 선발 최금강이 1이닝을 채 버티지 못한 채 5실점하며 강판, 넥센이 4-5로 역전했다. 그러나 NC 타선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득점 기회만 엿봤다. 3회 팔꿈치 통증으로 넥센 선발 한현희가 강판되며 넥센이 어수선해졌다. 한현희 대신해 등판한 오윤성이 제구난조를 보이며 사사구 5개를 던지자, NC는 이를 놓치지 않고 권희동, 김성욱, 손시헌이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내 무려 7점을 얻었다. 점수 차가 11-5로 벌어진 상황에도 NC는 득점 기회만 오면 점수를 냈다. 6회부터 8회까지 이닝마다 1득점하며 점점 더 달아났다. 6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박석민은 모창민, 권희동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고 김성욱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7,8회 역시 득점에 성공한 NC다. 볼넷으로 출루한 박민우는 박석민, 조평호의 연속 안타로 홈에 들어왔다. 8회 역시 김성욱과 김태군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NC는 이날 경기로 팀의 막강한 타선을 다시금 증명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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