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크리스 카터 양도지명 처리...타일러 오스틴 콜업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는 크리스 카터(30)와 인연을 정리한다.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가 끝나 뒤 카터를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카터는 웨이버되며 이후 마이너 이관과 FA 자격 획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41개의 홈런을 치고도 논 텐더 방출된 카터는 이번 시즌 연봉 350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양키스가 크리스 카터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56경기에서 189타석에 들어섰지만 타율 0.204 2루타 4개 3루타 1개 8홈런 23타점으로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못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24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도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그렉 버드에 대한 보험용 영입으로 팀에 합류했던 카터는 버드가 지난달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카터의 빈자리는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뛰고 있던 1루수 겸 외야수 타일러 오스틴(25)이 대신한다. 오스틴은 최근 4경기 15타수 6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구단 유망주 순위 14위에 올라 있는 그는 왼발 골절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쉬었지만, 시즌 개막 후 27경기에서 타율 0.300 출루율 0.366 장타율 0.560 4홈런 21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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