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이 두번째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렸다. 팀은 패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이 됐다.
팀이 1-2로 뒤진 4회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주니어 게라의 높게 들어간 실투를 놓치지 않고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양키스는 5회 아론 저지의 솔로 홈런으로 4-2까지 도망갔다. 저지는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 1936년 조 디마지오가 세운 양키스 신인 최다 홈런 기록(29개)을 경신했다. 그러나 경기는 4-9로 졌다. 6회 무사 2, 3루에서 타일러 클리파드의 폭투로 한 점을 허용했고, 헤수스 아귈라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내줬다. 클리파드는 이후 7회에는 2사 만루에서 아귈라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기세를 탄 밀워키는 에르난 페레즈의 2루타에 이어 매니 피냐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밀워키 선발 게라는 다리 부상으로 3 1/3이닝만에 조기 강판됐다. 두번째 투수로 나온 조시 해이더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양키스의 클리파드는 1 2/3이닝만에 4실점하며 시즌 다섯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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