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정두제(36·Ronin Crew)가 소속 단체에서의 부진을 끊지 못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5일 오후 로드FC 40의 일부로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3350만 원)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16+1강이 진행된다. 정두제는 8+1강 예비선수 결정전에 임했으나 1라운드 알렉산드르 메레시코(Александр Мережко·25·러시아)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에 항복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두제는 종합격투기 최근 6전 1승 5패. 로드FC로 한정하면 4연패에 빠졌다. 지난 1월 25일 중국 원정에서 이긴 것이 해당 기간 유일한 승리다.
로드FC 40 계체 후 정두제-알렉산드르 메레시코. 사진=‘로드FC’ 제공
메레시코는 종합격투기 5연승을 달렸다. 로드FC 40은 한국 데뷔전이자 아시아 2번째 경기다. 프로통산 8승 1패.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는 제2대 로드FC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현역 챔프 자격으로 직행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