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은이 LA 스트릿 한복판에서 반전 있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계획으로 간 사막도시”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두 컷의 사진엔, 여유와 힙함이 공존하는 이영은의 데일리룩이 담겼다.
퍼프 소매가 사랑스럽게 연출된 블랙 탑은 뒤태에서 반전을 선사했다.
깊게 파인 백리스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과감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잡았다. 청량한 와이드 데님 팬츠와의 조합은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모자와 가방의 매치도 눈에 띄었다. R 로고가 새겨진 네이비 볼캡과 베이지 니트 토트백, 여기에 버클 슬리퍼까지 더해져 무심한 듯 감각적인 LA 무드가 완성됐다.
다음 컷에선 분위기가 달라졌다.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영은의 미소는 스트리트룩 사이로 번진 순간의 여유를 그대로 담아냈다.
그 표정 하나에 여름이 식었다. 팬들은 “화보야 뭐야”, “LA 한복판도 런웨이로 만드는 클라스”라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영은은 2014년 고정호 PD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