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후반기, 그러나 같은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다.
LA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이겼다. 8연승을 달리며 시즌 63승 29패를 기록했다.
이날의 영웅은 코디 벨린저였다. 벨린저는 1회 안타, 3회 홈런, 4회 2루타, 7회 3루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최종 성적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코디 벨린저는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1995년 7월 13일생인 벨린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역대 일곱번째로 젊은 나이에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1929년 뉴욕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멜 오트로, 20세 75일의 나이에 기록을 세웠다. 가장 최근에는 LA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지난 2013년 21세 287일의 나이로 기록을 세워 역대 최연소 순위 5위에 올랐다.
벨린저는 또한 재키 로빈슨, 질 호지스, 웨스 파커, 올랜도 허드슨에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이 기록을 세운 다섯번째 다저스 선수로 기록됐다.
푸이그는 상대 투수의 위협구에 거칠게 항의를 해 잠시 긴장 상황을 일으키기도 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개막 후 연승 기록을 11연승으로 늘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6으로 떨어뜨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작은 소동도 있었다. 2회 야시엘 푸이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우레냐가 몸쪽 깊은 코스로 공을 던지자 이를 위협구로 판단한 푸이그가 마운드를 향하면서 양 팀 사이에 잠시 긴장이 돌았다. 양 팀 코칭스태프가 그를 말리면서 사건이 커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