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의 첫 은퇴투어 장소가 대전이 될 수 있을까.
대전지역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10일)에도 경기가 열리지 못했는데 이날 역시 굵은 빗줄기 탓에 이승엽의 은퇴투어 행사는 물론 경기 진행여부까지 미궁 속이다.
이날 오후까지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던 대전 지역은 오후 3시 30분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순간 폭우에 가까울 정도로 세찼다. 행사는 물론 경기 진행도 쉽지 않아보였다.
11일 삼성 한화전을 앞둔 대전구장에 경기 전 세찬 빗줄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처음이자 의미 있는 은퇴투어 행사를 준비한 한화 측에게는 야속한 비였다. 행사 준비 자체는 물론 사인회를 기다리는 어린이팬들의 실망감까지 더해 속상하게 만드는 비였다. 더군다나 일정이 밀리면 9월 추후편성이 되기 때문에 첫 은퇴투어라는 상징성도 사라지게 된다. 다만 내리는 빗줄기를 막아낼 도리는 없다. 한화 측은 일단 기상상황을 더 지켜본 뒤 행사 시간에 임박해서 향후 결정을 하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11일 경기 전 열릴 이승엽(사진)의 대전 은퇴투어 개최여부도 현재는 불분명하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