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의 팔꿈치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100%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시거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시거는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수비를 소화하지 못했다. 우투좌타인 그의 오른팔꿈치가 말썽이었다.
코리 시거는 선발 라인업에는 돌아왔지만, 팔꿈치 상태가 100%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거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복귀, 이후 전경기를 출전해왔다. 타석에서는 37타수 8안타(타율 0.216) 2루타 2개 1홈런 6타점 2볼넷 12삼진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간혹 부자연스러운 송구를 보여줬다. 로버츠는 "현재 그의 팔꿈치는 100%가 아니다. 그의 몸은 그가 가장 잘 알고 있고, 팔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타격에도 영향이 없고, 의료진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100%는 아니지만, 경기는 가능하다. 모든 신호가 그가 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며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소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이 문제와는 무관함도 밝혔다. "쉬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활동을 하며 팔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더 이득이 된다"며 이날 선발 제외는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준 휴식이라고 설명했다. 코리는 이날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전 마지막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거는 이번 시즌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03 OPS 0.871 20홈런 7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