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23), 탬파베이 레이스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지역 연고 메이저리그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관련된 오프시즌 소식을 전하면서 레이스가 오타니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구단 둘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투수와 타격 양면에서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준 오타니는 이번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일한 걸림돌은 미국과 일본 양 프로야구 사이의 포스팅 시스템 협약인데 탬파베이 타임즈는 이 문제가 이번주 내로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이스는 현재 선수단 연봉 총액을 줄이는 방법을 구상중이다.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1350만 달러를 비롯해 총액 9400만 달러가 남아 있는 팀의 간판 선수 3루수 에반 롱고리아도 트레이드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도 오타니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제도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현재 나이 23세로, 메이저리그 해외 선수 게약금 한도 적용 대상이다. 각 구단들은 25세 미만의 해외 선수와 계약할 때 정해진 계약금 한도 내에서 계약을 해야하고, 오타니도 그 적용 대상이다. 새로운 포스팅 시스템이 변수지만, 어쨌든 다른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비해 적은 돈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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