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스즈키 이치로(45)를 향한 관심은 예상보다 높았다. 구단주도 러브콜을 보냈다.
20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주니치 시라이 분고 구단주는 FA 이치로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19일 일본 언론들은 주니치가 이치로에게 공식 영입제안을 했으며 모리 시게카즈 감독은 물론 구단 수뇌부들이 면밀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움직임은 실제였다. 이유는 팀 흥행을 고려한 행보.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는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경기당 3만 2690명이 몰렸는데 유일하게 주니치 홈구장 나고야돔만 관중이 1997년 개장 후 가장 적은 2만 8619명에 그쳤다. 이에 구단주가 중심이 돼 헐거워진 팀 인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이치로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한 것.
시라이 분고 구단주는 지난 2014시즌 후에도 이치로 영입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에는 연봉경쟁에 있어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제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는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며 거듭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역연장을 원하는 이치로. 다만 고령의 나이로 쉽게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복귀설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연결되는 상황인데 주니치의 영입 의지도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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