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왓슨, 3년 700만$에 샌프란시스코행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불펜 토니 왓슨(32)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왓슨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앞서 왓슨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한 복수 구단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샌프란시스코를 최종 행선지로 택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왓슨의 계약이 3년 700만 달러 규모이며, 3년째 계약은 선수 옵션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경기 내용과 관련된 인센티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은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474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올스타에 뽑혔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78경기에 등판했다. 2016시즌 마크 멜란슨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자 마무리 자리를 이어받았다. 2017시즌 도중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25세이브를 기록했다. 다저스 이적 후에는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50 6볼넷 18탈삼진을 기록했다.



왓슨은 이번 계약으로 멜란슨과 다시 만나게됐다. 멜란슨은 'NBC스포츠'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부터 왓슨의 샌프란시스코행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멜란슨은 "왓슨이 다저스 소속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하며 자이언츠는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며 왓슨이 샌프란시스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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