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현지시간으로 4월 15일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였다. 그러나 대자연의 심술로, 많은 팀 선수들이 등번호 42번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이날 메이저리그는 총 6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중부 지방에 집중됐다.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두 팀은 이틀 연속 비로 경기가 취소됐고, 5월 4일(한국시간) 더블헤더로 대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예정됐던 뉴욕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경기도 이틀 연속 비로 취소됐다. 양 팀은 6월 5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타겟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악천후로 취소됐다. 미네소타 구단은 대체 일정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화씨 38도(섭씨 3.3도)의 추위 속에서 경기를 치렀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시카고 컵스도 이날 경기를 취소했다. 두 팀은 5월 15일 경기를 치르고 애틀란타로 이동, 다시 시리즈를 가질 예정이다.
전날 눈보라를 맞으며 경기했던 LA에인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도 이날 경기를 한파를 이유로 취소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선발 등판도 밀렸다. 오타니는 이틀 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데이빗 프라이스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