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영건 김원중(25)이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치고도 패전위기에 몰렸다.
김원중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7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수는 95개였다.
1회부터 호투 행진이 펼쳐졌다. 선두 타자 정진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원중은 한동민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2사 이후 최정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긴 했지만 로맥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김원중. 사진=MK스포츠 DB
2회에는 선두 타자 이재원을 볼넷을 내보냈지만 김동엽과 최승준을 연속 삼진처리한 다음 김성현을 3루 땅볼로 유도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았다. 선두 타자 나주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헌납하며 흔들린 김원중은 정진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한동민에는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리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최정, 로맥에게 2연속 삼진을 빼앗으며 무실점을 유지했다. 4회는 삼자범퇴.
하지만 5회 아쉽게 실점했디. 두 타자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김원중은 나주환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정진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음 한동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최정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하며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로맥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 김원중은 이재원을 삼진, 김동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한 김원중은 마지막 최승준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