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투수로 변신 중인 SK 와이번스 강지광(29)이 실전피칭을 펼쳤다.
강지광은 11일 강화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6구를 던졌고 피안타와 볼넷 전부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154km까지 찍혔으며 탈삼진을 2개나 잡았다.
강지광은 이날 속구와 함께 주로 포크볼을 던졌는데 탈삼진을 잡은 결정구가 모두 포크볼이었다. 포크볼의 최고구속은 137km가 나왔다.
투수로 변신 중인 강지광(사진)이 11일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관계자는 “현장에서는 강지광의 제구가 안정적이고 위력적이라 평가했다”고 전했다. LG와 넥센에 이어 SK유니폼을 입은 강지광은 프로입단 후 줄곧 타자로 뛰었지만 지난해 2차 드래프트에서 SK에 지명되고 난 뒤 투수로 전향을 준비 중이다. 이날 첫 2군 등판에 나서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강지광은 인천고 시절 4번 타자 및 에이스 역할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