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2일 두산전 선발…김기태 감독 "복귀 예상보다 빨라"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윤석민(32)이 오는 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29일 광주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윤석민이 1군에 합류했다. 큰 문제가 없다면 2일 토요일에 선발 등판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 2016년 12월 오른 어깨 웃자란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초 회복하는 데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술 이후 2018시즌이 지날 때까지 마운드에 한 번도 오르지 못 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때 윤석민의 훈련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김기태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동행해 훈련을 소화한 윤석민은 꾸준이 재활군, 퓨처스리그 등에서 재활에 몰두했고, 1군 마운드에 곧 오를 예정이다. 윤석민의 마지막 1군 경기는 2016년 10월 5일 삼성전이다. 김 감독은 "선발로 나가는 것이니 투구수나 이닝 제한을 정하지 않았다. 시합 상황을 봐서 얼마나 던질지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팬 분들이 많이 보고싶어 하셨을 것이다. 워낙 재능 있는 선수인 만큼 잘 던질 것이라 생각한다. 복귀도 예상보다 빨랐다.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고 한다. 시범도 다 끝났다. 더 이상 부상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전 등판을 앞둔 윤석민은 "두산 경기 영상을 보며 준비하고 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한에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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