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kt 위즈 선발 금민철(32)이 조기 강판 당했다.
금민철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2회말 7실점을 기록한 게 타격이 컸다. 1회말 2사 1루에서 김재환을 범타로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친 금민철은 2회말부터 급격하게 흔들렸다.
금민철이 14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1사에서 오재원 김재호 오재일에게 세 타자 연속 볼넷을 던지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타자 정진호의 땅볼성 타구가 금민철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가며 병살 처리를 하지 못 한 것도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3회말 영점이 잡힌 듯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으나, 4회말 2사에서 최주환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를 기록. 결국 kt는 투수교체를 단행했다.
이날 금민철의 기록은 3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 투구수는 8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