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 외야수 조용호 ‘조건 無 트레이드’로 영입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SK와이번스 외야수 조용호(29)를 영입했다.

kt는 23일 조용호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영입은 SK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호는 우투좌타의 외야수 자원으로 야탑고-단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SK 와이번스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017년부터는 1군 무대에 데뷔해 2시즌 동안 총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0, 53안타, 10타점을 기록했다.

kt위즈가 SK와이번스 외야수 조용호를 영입했다. SK는 조건없이 조용호를 풀어줬다. 사진=MK스포츠 DB
kt 이숭용 단장은 “빠르고 컨택 능력이 우수한 좌타 외야수로서, 테이블세터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강한 근성과 승부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히고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합의해 준 SK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SK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이적은 선수단 뎁스로 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선수가 그 선수를 필요로 하는 구단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SK측은 "선수를 방출하는 것보다는 선수에게 주어진 역할을 해내면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구단으로 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선수의 미래와 KBO리그의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는 SK와이번스의 선수단 운영 방침에 의거하여 kt 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용호는 “그 동안 SK와이번스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번에도 사장님, 감독님을 비롯해 구단에서 나를 배려한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처음으로 팀을 이적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를 준 kt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많은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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