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FA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29)이 필라델피아를 찾았다. 놀러간 것은 아니다.
'NBC스포츠 필라델피아'는 28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코빈이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그는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를 찾아 구단 시설들을 둘러보고 구단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가졌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시티즌스뱅크파크 전광판에 필리스 유니폼을 입은 코빈의 사진이 뜬 모습이 퍼지기도 했다.
FA 선발 패트릭 코빈이 필라델피아를 방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빈은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172경기에 등판, 56승 54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이후 부진한 시기도 있었지만, 2018시즌 부활했다. 33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냈고 올스타에 뽑혔으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투자를 천명한 상태. 필리스는 코빈뿐만 아니라 좌완 불펜 앤드류 밀러,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 내야수 매니 마차도 등 정상급 FA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C스포츠 필라델피아는 "지금 이 시점에서 그가 필리스와 계약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직접 찾아와 제안을 들었다는 것은 팀에게 좋은 신호"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