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3회도 말끔했다. 류현진이 안정을 찾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를 공 8개로 삼자범퇴 마무리했다. 총 투구 수는 41개가 됐다.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투심과 포심, 체인지업, 커터를 두루 활용해 상대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체인지업, 패스트볼, 커터 세 가지 다른 공으로 모두 범타를 잡았다. 잰더 보가츠는 1루수 뜬공, J.D. 마르티네스는 유격수 직선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는 3루수 땅볼로 잡았다. 마르티네스의 타구는 안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하며 아웃으로 만들었다. 1회 아쉬운 수비를 만회하는 장면이었다.
류현진이 바스케스를 상대로 잡은 3루 땅볼은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커터를 사용해 범타를 유도한 장면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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