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김신욱 다재다능…골 없이도 상하이 핵심”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상하이 선화 공격수 김신욱(31)이 득점 시도뿐 아니라 기회 창출에도 능한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했다. 현지 언론도 다재다능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화는 20일 다롄 이팡을 3-2로 꺾고 중국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2월11일 다롄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6월30일 해임된 아픔을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김신욱은 다롄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김신욱은 골이 없어도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수비와의 경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절묘한 패스로 스테판 엘사랴위(27·이탈리아)가 팀 2번째 골을 넣도록 했다”라며 주목했다.



김신욱은 선화 입단 후 7경기 8골 4도움. ‘시나스포츠’는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에 꼭 필요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호평했다. 중국 ‘상하이 핫라인’은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의 제공권과 몸싸움을 잘 이용했다. 엘샤라위에게 만들어준 기회뿐 아니라 지오반니 모레노(33·콜롬비아)에게 발로 내준 어시스트 패스도 정말 좋았다”라고 감탄했다.

김신욱은 헤딩이 아니라도 팀 득점에 공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상하이 핫라인’은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이 없었다면 다롄을 이길 수 없었다”라며 단언했다.

골 없이도 선화 핵심이었다는 얘기다. 김신욱은 ‘이번 시즌 중국프로축구에서 가장 위협적인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는 ‘상하이 핫라인’ 찬사도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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