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준PO 엔트리 합류한다…‘포수 마스크’ 쓸지는 미정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포수는 3명으로 간다.”

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29)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한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동원의 몸상태가 생각보다 괜찮다. 선수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엔트리에 합류시킬 생각이다. 포수는 3명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4일 오후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했던 박동원이 부상에서 탈출해 준PO에 출전하게 됐다. 박동원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박동원은 지난달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전에서 수비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이지영과 교체됐다. 인근 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조금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 28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실시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박동원은 크게 통증을 호소하지 않아 준플레이오프 합류가 희망적이었다. 이날 훈련에서도 쭈그리고 앉는 모션 체크를 했다. 장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모션 체크를 해보고 큰 이상이 없으면 포수 마스크도 쓸 수 있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가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기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엔트리 합류는 확정적이다. 타자 박동원은 키움 타선에 큰 힘이 된다.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대타로나 지명타자로 기용할 수 있다. 일단 트레이너 파트에서는 5일 오전까지 몸상태를 체크해 포수 출전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포수 3명은 박동원과 더불어 이지영, 주효상이다.

한편 키움은 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온 LG트윈스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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