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8.1이닝 2실점 위력투...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 [WS6]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몸값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스트라스버그는 3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8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1회 2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4회에는 2사 1, 2루 위기에서 카를로스 코레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5회에는 1사 2, 3루에 몰렸지만, 호세 알투베를 헛스윙 삼진, 마이클 브랜틀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등판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다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팀이 5승 무패를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역사상 한 해에 선발 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5승을 거둔 경우는 총 여섯 차례 있었다. 앤디 페티트(2000) 커트 실링(2001) 콜 해멀스(2008) 클리프 리(2009) 크리스 카펜터(2011) 매디슨 범가너(2014)가 그들이다. 5승 무패를 기록한 것은 스트라스버그가 최초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이번 등판을 통해 다시 몸값을 올렸다.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스트라스버그가 4년 1억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온다면 7년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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