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팔꿈치 수술 받았다...2020년 후반기 등판 가능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리치 힐(39)이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보스턴 지역 매체 'WEEI'는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힐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힐이 6월까지는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며, 메이저리그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와 3년 계약이 끝난 힐은 현재 FA 시장에 나왔다. 그와 계약에 관심이 있는 팀들에게는 중요한 참고사항이다.



리치 힐이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레이드 루머스'는 힐이 받은 수술이 몇해전 세스 매네스가 받은 수술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프라이머리 리비전(Primary Revisi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수술은 구조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손상된 인대를 강화하는 수술로 최근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수술이다. 인대를 완전히 이식하는 토미 존 수술보다 재활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이 수술을 받은 매네스는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빅리그에서 8경기에 등판했다. 2018년은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고 2019시즌에는 독립리그에서 1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다.

힐은 LA다저스에서 보낸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 4승 1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복귀, 포스트시즌에도 등판했다.

WEEI는 힐이 완벽하게 회복할 경우 후반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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