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벤 라이블리와 총액 $95만 재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8일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와의 재계약을 마쳤다.

라이블리는 계약금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 연봉 50만달러(5억8000만원), 인센티브 25만달러(2억9200만원) 등 최대총액 95만달러(11억원)에 사인했다. 국내 병원 두 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지난 8월초 라이블리는 덱 맥과이어의 대체선수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연봉과 이적료를 합해 32만5000달러의 조건에 계약한 바 있다.



이블리는 합류 이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9경기에 선발 등판, 4승4패, 평균자책점 3.95의 성적을 남겼다. 2019년 KBO리그 선발투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71.7%)이 가장 높았고, 9이닝 당 탈삼진(9.16개)도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적인 피칭이었다. KBO리그에서 뛰면서 포심패스트볼 최고구속 153km, 평균구속 146~148km로 구위를 증명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 시즌에 만 28세가 되는 라이블리가 굳건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라이블리와의 일문일답.

- 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간 뒤 KBO리그 혹은 한국이 생각나지 않았는가.

▲ 한국 음식이 그립다. 그래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한국음식점을 찾아가 코리안바베큐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달리 별로였다. 그래서 더 생각났다. 매니저, 통역, 불펜포수, 원태인 등 한국에 있을 때 많이 도와준 분들과 팀 동료들도 생각났다. 응원해 주셨던 팬들, 승리 후 단상 인터뷰를 한 장면도 떠올랐다.

- 재계약을 축하한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스프링캠프부터 함께 출발하게 됐으니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 캠프 시작부터 함께 하게 돼 더 잘 준비하고 좋은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캠프 합류 이전에 미국에서의 개인훈련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 개인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월, 수, 금요일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화, 목요일에는 러닝이 주가 되고 있다. 피칭 훈련은 새해가 되면 시작할 계획이다.

-팀은 (라이블리가) 15승 투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 다음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 내 목표 역시 15승 이상이다. 평균자책점을 3점대가 아닌 2점대로 낮추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평균자책점 같은 개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등판마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