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9일 경남FC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2·174㎝ 70㎏) 영입을 발표했다.
쿠니모토는 “K리그 최고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하루빨리 전주성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 내가 가진 역량을 쏟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겠다”라고 다짐했다.
전북 관계자는 “쿠니모토는 현재 한국프로축구 최고 테크니션이다. 김보경과 함께 K리그 최강의 공격형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라고 자평했다.
쿠니모토는 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에서 데뷔해 2017년까지 활약하고 2018년 K리그 도전했다. 구단 측은 “쿠니모토는 창의적인 패스와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축구를 하는 전북과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쿠니모토는 한국 첫해 35경기에 출전해 5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하여 경남 준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1 통산 63경기 7골 4어시스트.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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