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어 손흥민도 부상…‘쌍포’ 잃은 토트넘 최대 위기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쌍포’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의 부상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는 초상집 분위기다. 본격적으로 박 터지는 싸움이 시작할 순간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EPL 26라운드에서 오른팔을 다쳤다. 골절상이다. 조만간 수술대에 오르는 손흥민은 몇 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토트넘은 케인도 없다. 1월 초 햄스트링 수술을 한 케인은 빨라도 4월에야 복귀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그러나 팔 골절 수술로 최소 한 달 이상은 빠질 전망이다.
손흥민이 1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견인했지만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英 버밍엄)=ⓒAFPBBNews = News1
케인의 부재에도 토트넘이 반등할 수 있던 원동력은 손흥민의 골이었다. 손흥민은 1월 10일 EPL 노리치 시티전부터 공식 대회 5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을 EPL 5위와 FA컵 16강으로 인도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뒤 치른 9경기에서 총 14골을 기록했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6골을 책임졌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에겐 최악의 상황이다. 잇단 재경기로 FA컵 16강에 오르고 EPL에서는 3연승으로 반등하던 시점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 아스날(승점 34)이 추격의 시동을 건 사이, 토트넘(승점 40)은 오는 22일 4위 첼시(승점 41)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더군다나 20일 오전 5시에는 RB 라이프치히(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린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우승의 한을 풀기 원했으나 손흥민과 케인의 부재가 크다.

손흥민과 케인의 비중은 상당히 크다. 케인은 17골, 손흥민은 16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총 득점은 66골이다.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던 케인과 손흥민이다. 델레 알리(24)와 루카스 모우라(28)는 각각 8득점과 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화력이 눈에 띄게 약해진 토트넘이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