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혼다가 없는 혼다 팀.’
브라질 프로축구 보타포구가 혼다 게이스케(34)의 데뷔전이라고 대대적인 광고를 했으나 정작 선수는 ‘독감’으로 뛰지 않는다.
보타포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니우톤 산투스 스타디움에서 파라나와 코파 두 브라질 64강전을 치른다.
혼다 게이스케는 독감으로 10일(현지시간) 열릴 보타포구-파라나전을 결장한다. 사진=보타포구 홈페이지 이 경기는 지난 2월 입단한 혼다의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보타포구도 혼다를 모델로 경기 포스터를 제작하며 이를 널리 알렸다.
하지만 혼다는 파라나전에 뛸 수 없다. 독감으로 8일 훈련에도 불참했다.
혼다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타포구 팬에게 사과했다. 그는 “고열로 며칠 동안 훈련에 참여할 수 없었다”라며 “내일 경기에 뛰지 못해 죄송하다. 티켓을 구매한 팬 여러분께 감사하며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비테세와 계약을 해지한 혼다는 올해 말까지 보타포구와 계약했다. 그동안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에서 활동했던 혼다가 남미 지역에서 뛰는 건 처음이다.
혼다의 브라질 입국 및 보타포구 입단식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와 화제를 낳기도 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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