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투수코치 "단축 시즌, 베테랑 투수들에게 유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트 워커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코치는 단축 운영될 2020시즌이 류현진을 비롯한 베테랑 투수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워커는 2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올해처럼 짧아진 시즌에는 베테랑들이 이득을 볼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체력적인 요인 때문만은 아니다. 워커는 오랜 시간 리그에서 뛰며 리그에 대한 이해력을 가진 베테랑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짧은 시즌이 베테랑 투수들에게 유리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토론토는 류현진(33)을 비롯해 체이스 앤더슨(32) 태너 로어크(33) 맷 슈메이커(33) 등 30대 초반 나이의 베테랑 선수들이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워커 코치의 논리대로라면 토론토는 짧아진 이번 시즌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는 "이 네 명 모두 플로리다에 머물며 우리가 제시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나 투구 프로그램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가올 시즌에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발 투수들이 언제 열릴지 모르는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머지 투수들에 대해서도 개인마다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모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팀이 이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고 하면 충격받을 것"이라며 다른 팀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이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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