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2심 선고 12일로 연기…“합의 원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선고가 결국 미뤄졌다.

7일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모씨가 합의서를 제출했고 정준영과 권모씨도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선고 연기 요청서를 제출했다. 정준영 피해자 변호사 역시 선고 연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준영과 최종훈의 담당 변호인은 진나 6일 항소심 선고 연기를 요청하며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종훈은 선고 공판 직전 피해자와의 합의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메신저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면서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해 11월 29일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정준영과 최종훈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일부 혐의에 대해 합의한 성관계였다며 무죄를 다퉈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이 정준영에게 징역 7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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