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스코틀랜드도 시즌 조기 종료…셀틱 9연패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1부리그)이 끝내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SPFL)는 18일(이하 현지시간) 2019-20시즌 프리미어십 조기 종료를 확정 발표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십은 3월 11일 세인트 미렌-하츠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스톱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SPFL)는 2019-20시즌 프리미어십의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이에 셀틱은 9연패를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독일 분데스리가가 지난 주말 재개한 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른 유럽 프로축구 리그도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SPFL은 프리미어십 12개 클럽과 논의한 결과, 조기 종료 옵션을 택했다. 앞서 프랑스 리그1,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벨기에 주필러리그 등도 정부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금지 정책에 따라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십은 잔여 49경기가 남았으나 중단 이전 3월 13일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팀당 29~30경기를 치렀다. 경기 수가 다른 만큼 경기당 평균 승점으로 가렸다. 이에 26승 2무 2패(승점 80)를 기록한 셀틱이 평균 승점 2.67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레인저스(29경기 승점 67)는 평균 승점이 2.31이었다.

셀틱은 2011-12시즌부터 9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51번째 우승컵이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2위 레인저스와 3위 마더웰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조기 종료했으나 예년처럼 최하위가 2부리그로 강등됐다. 강등의 수모를 겪은 팀은 평균 승점 0.77의 하츠(30경기 승점 23)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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