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19·CJ대한통운)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데뷔 2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는 16~19일 2020 KPGA오픈이 열린다. 18일 3라운드에서 김민규는 버디 6개를 잡고 1차례 보기를 범하여 +11점을 땄다. 합계 +38점이 되어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0 KPGA오픈 with 솔라고CC는 전체 스코어를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 아니라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택했다.
김민규가 2020 KPGA오픈 with 솔라고CC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번홀 드라이버 티샷 직후.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김민규는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2020 KPGA 군산CC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KPGA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 1억 원과 2021·2022시즌 시드를 획득한다.
10대 선수가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김주형(18.CJ대한통운)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위에 이어 군산CC 오픈을 제패한 과정을 김민규가 재현할지 19일 최종라운드 귀추가 주목된다.
2020 KPGA오픈 with 솔라고CC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는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 JTBC골프를 통해 19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