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라인업 카드에 선수가 누락된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9회 닉 마카키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가장 황당한 장면은 6회말 직전에 나왔다. 이날 택시스쿼드로 빠졌다가 다시 로스터에 합류한 제이콥 와그스팩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심판이 갖고 있는 라인업 카드에는 그가 없었고 워밍업 도중 마운드를 내려갔다. 메이저리그에서 쉽게 나오기 힘든 황당한 장면이었다.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라인업카드에는 와그스팩이 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심판이 갖고 있는 카드에는 그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 차원에서 경기전 양 팀 코칭스태프가 심판과 직접 교환하던 라인업 카드를 디지털 문서화했다. 최대한 접촉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날 경기 라인업도 이런 방식으로 전달됐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와그스팩이 콜업되기전 버전의 라인업 카드를 심판이 들고 경기에 임한 것. 결국 전달 과정에서 실수로 인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한편, 몬토요 감독은 "힘든 패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고의 팀을 상대로 끝까지 싸웠다"며 잘싸운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5회까지 3실점을 기록한 선발 네이트 피어슨에 대해서는 "재밌는 것은 경기 내내 커맨드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 내내 고전했음에도 승부를 이어갈 방법을 찾았다. 구위가 워낙 좋았다. 좋은 신호다"라고 평했다.
타자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 상대 투수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진 것은 인정해야하지만, 지금 우리 타자들은 나쁜 공을 너무 많이 쫓고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 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이제 수식어 어색”
▶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 축구 월드컵 대비 미국 캠프 첫 평가전 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