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깃츠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동부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서부 3번 시드 덴버는 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월트 디즈니 리조트내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프렉스'에서 열린 6번 시드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80-7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들은 먼저 올라온 2번 시드 LA클리퍼스와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른다.
덴버는 2쿼터와 3쿼터 한때 최대 19점차까지 앞서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지만, 후반에만 30-42로 밀리면서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11개 턴오버로 20점을 내주는 등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간신히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니콜라 요키치는 3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ESPN'에 따르면, 요키치는 덴버 구단 역사상 데이빗 톰슨(1978년) 이후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30득점 이상 기록했다. 자말 머레이가 17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는 유타의 도노번 미첼과 함께 이번 시리즈 475점을 합작했다. ESPN은 이것이 1969년 NBA 파이널에서 제리 웨스트와 존 하블리섹이 세운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최다 점수 합산 기록(463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앞서 열린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는 3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가 2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를 102-99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
12번의 동점과 19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제이슨 테이텀이 34득점, 마르커스 스마트가 19득점, 켐바 워커가 17득점, 제일렌 브라운이 16득점을 기록했다. ESPN은 22세인 테이텀이 셀틱스 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24세 미만 나이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세 차례 30득점 경기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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