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하게 사라진 타구…김재환 투런포, KIA 추격의지를 꺾었다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32)이 대형 홈런을 가동했다. KIA타이거즈의 추격 의지를 상실케 하는 한 방이었다.

김재환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이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4회 무사 1루서 등장한 김재환은 KIA 두 번째 투수 김기훈과 볼카운트 원볼에서 2구째 몸쪽 속구(137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큰 타구였다. 비거리는 135m.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2점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지난 9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25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KIA에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이 경기 주도권을 굳히는 홈런이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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