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꺾고 컵대회 우승, 46일 뒤 재대결…차상현 감독 “덤덤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장충) 이상철 기자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전 이후 46일 만에 흥국생명과 재대결을 펼치는 GS칼텍스다. 차상현 감독은 한 번 더 ‘대이변’을 일으키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GS칼텍스는 21일 오후 3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을 갖는다.

흥국생명은 시즌 첫 번째 경기, GS칼텍스는 두 번째 경기다. GS칼텍스는 지난 17일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흥국생명과 2020-21시즌 V리그 첫 번째 대결에서도 웃을까. 사진=MK스포츠 DB
시즌 첫 승을 노리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다. 빅매치다. 지난 9월 5일 충북 제천에서 열렸던 2020 컵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다. GS칼텍스는 예상을 깨고 ‘무실 세트 전승 우승’을 노리던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우선 흥국생명을 경계했다. 컵대회보다 조직력이 좋아진 데다 김연경 루시아의 몸 상태도 나아졌다고 봤다.

차 감독은 “한 달간 준비할 시간이 있었던 만큼 흥국생명이 컵대회보다 더 좋은 내용을 펼칠 것 같다. 호흡을 많이 맞추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더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한 번 잡은 상대다. 자신감이 넘친다. 차 감독은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고 특별히 주문할 건 없다. 덤덤하게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연경 이재영 루시아 등) 공격 삼각편대가 살아나야 흥국생명이라는 팀이 빛난다. 그렇기에 잘 때리고 잘 막아야 한다. 우리도 한 번 뚫어볼 방법을 찾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GS칼텍스의 홈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오는 31일부터 V리그 유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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