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이어 정준영·최종훈도 인스타그램 삭제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이 폐쇄됐다. 이어 정준영과 최종훈 역시 폐쇄됐다.

고영욱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폐쇄됐다. 쪽지가 많이 와서 답장부터 하던 차에 막히게 됐고 그 후 인스타에 들어갈 수가 없던 상황이 됐다. 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일방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폐쇄 당했다.



인스타그램 운영정책에 따르면 성범죄라는 사실을 확인할 시 해당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고영욱의 계정도 사라진 것.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년 여 동안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3년 징역 2년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을 받았다. 이후 고영욱은 교도소에서 2년6개월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차고 2015년 출소했다. 2018년 7월에 전자발찌 3년형을 끝냈고, 신상공개는 올해 7월까지 이어졌다.

16일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됐다.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이 확정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있는 상황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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