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투수 유희관(34)이 한국시리즈에 등판할 기회가 있을까. 두산의 올해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를 6차전에는 뛸 수 없다.
두산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6차전을 갖는다. 크리스 플렉센과 유희관을 미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플렉센은 23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108구)을 소화해 결장이 당연했다. 유희관이 미출전 선수로 분류된 게 눈에 띈다.
유희관이 한국시리즈에서 미출전 선수로 등록된 건 1차전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그는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엔트리에 등록된 13명의 두산 투수 중 유일하다.
유희관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딱 1경기를 뛰었다. kt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부진했다.
개인적으로 슬픈 일도 있다. 23일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5일 오전이다.
한편,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은 NC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5차전 선발투수였던 구창모와 한 번도 기용되지 않은 손정욱을 미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상황에 따라 송명기와 마이크 라이트가 불펜 투수로 나갈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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