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유망주 전문 기자 제시 산체스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콜라스가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로부터 FA 자격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FA 자격을 얻으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할 수 있게된다.
쿠바 출신인 콜라스는 지난 2017년 5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했다. 외야수와 1루수로도 뛰지만, 투수로서도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할 정도로 재능을 보여 일본 언론들은 그를 '쿠바의 오타니'라 평가하기도 했다.
오스카 루이스 콜라스는 최근 소프트뱅크로부터 FA 자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NPB 공식 홈페이지 캡처.
투타 모두 재능이 있지만, 2018년 이후 야수에 전념했다. 2019년 8월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에서 1군 무대에 데뷔, 2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에 홈런을 때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아홉 번째로 '첫 타석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메이저리그 계약을 목표로 망명했다. 일본프로야구와 계약된 상태에서 망명을 위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한 첫 사례였다. 선수측에서는 계약이 만료됐다고 주장했지만, 소프트뱅크는 그를 계약제한선수로 묶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족쇄를 풀어준 것.
콜라스는 25세 미만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해외 선수 계약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새로운 한도가 적용되는 1월 15일 이후 구단들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