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사이드암 클라우디오, 112만 5천$에 에인절스행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보기드문 좌완 사이드암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28)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LA에인절스는 17일(한국시간) 클라우디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그는 1년만 더 뛰면 정식 FA 자격을 획득한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12만 5000달러다. 지난해 175만 달러를 받은 것에 비해 다소 삭감됐다.



클라우디오가 에인절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클라우디오는 2014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7년간 311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3.44 13세이브를 올렸다. 2018년 12월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적 첫 해인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83경기에 등판하며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했다.

2020년은 20경기에서 19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6, WHIP 1.263 9이닝당 0.9피홈런 2.8볼넷 7.1탈삼진을 기록했다. 홀드와 세이브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었지만,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0.212 피OPS 0.621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 불펜진을 재구성중인 에인절스에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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