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4·FC바르셀로나)가 15시즌 연속 스페인 라리가 두 자릿수 골 기록을 세우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초반 라리가 6경기에서 1골밖에 생산하지 못했던 메시는 이후 11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메시는 9일(이이하 현지시간)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1시즌 라기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리오넬 메시(오른쪽)는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리그 3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34로 라리가 3위를 차지했다. 오사수나와 0-0으로 비긴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7)와는 승점 3차에 불과하다.
주장 완장을 찬 메시는 전반 35분과 전반 42분에 연이어 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진의 허를 찌르는 슈팅이었다. 그라나다의 골키퍼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메시의 리그 10·11호 골. 이로써 메시는 2006-07시즌부터 15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특히 메시는 새해 들어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넣으며 시즌 라리가 득점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2020년 10월까지만 해도 1골(6경기)에 그쳤으나 이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발렌시아전부터는 라리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한편, 그라나다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4골 이상 허용한 것은 두 번째다. 2020년 9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6으로 대패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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