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의 사이드 리포터 헤이즐 메이는 21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마이클 브랜틀리(33)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도 이를 확인해 전했다.
브랜틀리의 블루제이스행 가능성은 전날 조지 스프링어 계약(6년 1억 5000만 달러) 합의 소식이 터진 이후 꾸준히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두 선수가 친분이 있기 때문.
토론토가 브랜틀리도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두 선수가 휴스턴에서 2년을 함께한 친한 사이임을 언급하며 'NBA 스타일의 패키지 딜'처럼 두 선수가 함께 계약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는데 그대로 됐다. 브랜틀리는 현재 토론토 운영진인 마크 샤파이로 사장, 로스 앳킨스 단장과도 인연이 있다. 2008년 7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선수단을 운영중이던 샤파이로와 앳킨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CC 사바시아를 보내고 세 명의 선수와 추후지명선수를 추가로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는데, 같은해 10월 브랜틀리를 추후지명선수로 데려왔다.
브랜틀리는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동안 124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타율 0.297 출루율 0.354 장타율 0.440의 성적을 남겼고 네 차례 올스타, 한 차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휴스턴에서 46경기 출전, 타율 0.300 출루율 0.364 장타율 0.476 5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새로운 팀에서는 좌익수 혹은 지명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그의 합류로 외야는 포화상태가 됐다. 스포츠넷의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벤 니콜슨-스미스는 "토론토가 이미 계획을 짜놨을 가능성이 있다"며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혹은 랜달 그리칙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필요한 선발 투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