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와게넨 前 메츠 단장, 에이전트 업계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단장 자리에서 해고된 브로디 반 와게넨이 에이전트 업계로 돌아갔다.

반 와게넨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팝가수 제이지(JAY-Z)가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업제 '락 네이션'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MLB.com'은 와게넨이 락 네이션 스포츠의 수석 운영책임자(COO)로서 전략 및 사업 계발 등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 와게넨은 메츠 단장에서 해고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그는 락네이션과 협업 관계였던 에이전시 CAA에서 에이전트로 활약하다 지난 2018년 메츠 단장에 부임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제이콥 디그롬 등 메츠 선수들 다수를 고객으로 보유한 점이 이점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그는 실패했다. 2년간 메츠는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2019년 피트 알론소를 과감하게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그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됏으며, 트레이드로 J.D.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등 등 잘한 일도 있었지만, 못한 일도 많았다. 자신의 고객이었던 로빈슨 카노, 제드 라우리 등을 영입했으나 실패한 것이 치명타였다.

결국 스티브 코헨이 새 구단주가 된 이후 해고됐고, 원래 몸담고 있던 업계로 돌아갔다.

메츠는 아직 그의 후임을 구하지 못했다. 원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일하고 있던 재러드 포터를 새 단장으로 영입했으나 그의 성추행 이력이 드러나면서 경질됐다. 메츠는 같은날 지난해 12월 부단장으로 영입한 잭 스캇을 단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그는 포터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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