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팔꿈치 수술 후 본격 재활…퓨처스 익산 캠프 합류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한 이대은(32·kt)이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서 재활에 전념한다.

kt가 27일 발표한 1군 스프링캠프 소집 명단(선수 43명)에 이대은의 이름은 없었다.

2019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은 이대은이 1군 스프링캠프에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은은 2020년 12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이대은은 지난해 부진했다. KBO리그 20경기(29⅓이닝)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했다. 1군 엔트리 등록일(74일)보다 말소일(105일)이 더 많았다. 연봉도 1억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당연히 합류할 수 없었다. 이대은의 스프링캠프 소집 명단 제외는 ‘건강’ 때문이다. 구속 저하로 고전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수술대에 올랐다. 전치 3개월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에 집중했던 이대은은 퓨처스 선수단에 가세해 본격적으로 재활 운동을 한다.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익산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kt 1군 스프링캠프는 기장과 울산에서 나눠서 진행한다. 1차 캠프는 2월 1일부터 26일간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되며, 체력 전술 위주로 훈련한다. 

선수단은 1차 캠프를 마친 후, 2월 27일 울산으로 이동해 3월 14일까지 문수야구장에서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소화한다. 두산, 삼성, LG 등 국내 구단들과 일곱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3명 등 총 55명이 참가한다. 투수 한차현, 내야수 권동진, 외야수 김건형 등 신인선수 3명도 포함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투수 고영표, 심재민과 새로 팀에 합류한 투수 박시영, 안영명, 내야수 신본기도 캠프에 참가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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