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더 강렬하고 부드럽게…이번에도 옳았다 [승리호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송중기가 돌아왔다. 더 강렬하면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승리호’(감독 조성희)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극중 송중기는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로 분했다. 태호는 2092년 황폐해진 지구와 위성 궤도에 만들어진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에서 부유한 삶을 살다가 어떠한 이유로 우주쓰레기를 찾아다니는 선원으로 계급이 나락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도로시를 만나고 다시 ‘착한 사람’이 되어가는 캐릭터다.



‘승리호’ 사진=넷플릭스
송중기는 영화에서 액션은 물론,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늑대소년’ 이후 8년 만에 조성희 감독과 호흡을 맞춘 만큼 더 진하고 짙은 연기력을 뽐냈다. ‘승리호’로 성공적인 컴백을 한 송중기의 변신은 끝나지 않았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악마 변호사로 변신을 예고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극중 송중기는 이탈리아 마피아 전담 변호사 출신 빈센조 까사노를 맡아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는 법을 모르는 탁월한 협상가이자 냉혹한 복수주의자로 분한 송중기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날카롭고 악랄함을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승리호’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빈센조’는 20일 오후 9시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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